안녕하세요. PCR 검사 해제 등 한국 입국 시 의무사항이었던 COVID-19 방역조치가 사실상 모두 해제되어 그동안 미루고 미루었던 해외여행 계획하고 계신 분들 많을텐데요.
사상 초유의 킹달러 시대인 요즘, 효율적인 여행경비를 고려해 봤을 때 현금 환전을 하는 게 유리할지, 현지에서 카드 결제가 경제적일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오늘은 현금 환전과 신용카드의 각 장단점 비교, 각각의 이용팁을 알아보고, 카드 이용시 현금 환전보다 알뜰한 소비가 가능한 해외 결제 특화 카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현금 환전
장점 | 단점 |
예산에 맞춘 소비가 가능 | 도난, 분실 가능성 |
비번 입력이나 서명 절차 없음 | 잔돈(동전)처리의 번거로움. |
적은 수수료 부담(환율우대 적용시) | 도난,분실시 보상의 어려움. |
※TIP
1) 달러(USD), 유로화(EUR), 엔(JPY)을 쓰는 나라를 방문할 때는 카드보다 현금 환전이 유리.
세계 주요 통화이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낮고, 우대 환율도 90~100% 적용받을 수 있다.
2)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방문시엔 한국에서 USD로 환전 후 현지에서 현지 국가 화폐로 환전하는게 유리.
3) 주거래 은행에서 환전시 환율 우대 적용되고, 모바일로도 가능하니 미리 환전하고, 공항 환전은 우대혜택이 거의 없으니 불가피할 때만 이용하자.
2. 카드 결제
장점 | 단점 |
분실시 보상, 대응이 수월함. | 카드가 위.변조될 가능성 |
잔돈이 남지 않아 간편함. | 비밀번호 오류시 사용 불가 |
휴대 간편, 관리 수월 | 이중 환전 수수료 발생 가능성 |
※TIP
1) 여행지에서 카드 결제시, 원화 또는 현지 통화 중 어떤 걸로 할 건지 묻는데, 꼭 '현지 통화'로 결제한다. 만일 원화로 선택하면 원화-> 달러-> 원화 환전의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수수료가 이중으로 부과된다.
2) 해외 신용카드 결제 수수료는 보통 2%대이니, 만일 현금 환전 수수료가 3%대라면 신용카드 결제가 유리.
3)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ATM 인출시 수수료 우대 등 혜택이 있는, 해외여행 특화 카드를 사용한다.
3. 해외 결제 특화 카드
1) 트레블 월렛
■ 앱을 다운받아 필요한 화폐를 미리 환전해두고, 체크카드처럼 현지에서 잔액만큼 사용.
환율이 낮을 때마다 충전해놓으면 유리.
■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현지 ATM 인출 시 수수료 면제. 미달러, 유로화, 엔화 환전시 환전수수료 면제
■ 남은 잔액을 다시 원화로 환전 가능하나, 당시 환율 적용하여 환차손 또는 환차익 발생.
2) 하나 '비바 X 플래티넘 체크카드'
■ 국내 카드 해외 결제시 부과되는 브랜드 수수료 1%와 건당 수수료 $0.5 면제.
■ 결제 시점의 환율로 계산. ATM 이용시 50% 환율 우대.
3) 토스뱅크카드
■ 해외결제시 결제액의 3% 캐시백 제공.
■ 마스터카드 브랜드 수수료 1%+ 결제 건당 $0.5 수수료 부과.
■ 수수료 감안 캐시백 2%. 건당 $0.5 부과되기 때문에 결제금액이 클수록 유리.
자료 출처: Triple guide, 한경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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