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IT 전문 매체 CNET의 2022년 9월 29일 기사 요약 번역본입니다.
자율주행 전기차의 선두주자 테슬라가 '2차 AI-데이'를 통해 현재 회사에서 연구, 진행 중인 각종 인공지능 기술 및 연구 결과를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테슬라 첫번째 본사가 있었던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Palo Alto)에서 현지시간 9월 30일 금요일 오후 5시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되고,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8월 AI데이에 첫 선보인 코드네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가 이번 행사의 스타로 등장할것으로 예상됩니다.
옵티머스는 신장 173cm, 체중 125파운드(57kg)으로 사람과 비슷한 체형을 갖추고 있고, 최대 150파운드(68kg)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또한 테슬라 자율주행차와 동일한 반도체 장착, 8대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9월 29일 목요일 트위터를 통해, '이 행사는 AI와 로봇 공학 엔지니어를 모집하기 위한 것이므로 매우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로이터통신에 의하면, 테슬라는 테슬라봇 엔지니어를 고용해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일할 수 있는 모델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엔지니어를 채용하기 위해 AI데이와 같은 파격적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지난해 휴머노이드 개발 계획을 밝히면서, 테슬라봇 옵티머스는 인간친화적이며, 사람이 하기 싫은 '위험하고,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덧붙여, '만약 여러분이 육체노동을 하고 싶다면 안 말리겠지만, 그것을 이 로봇이 대신해줄 수 있다. 미래에 인간의 육체노동은 필수가 아닌 선택 사항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합니다.
어릴적 본 만화 '은하철도 999'에서, AI로봇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기계화된 세상, 결국 인간을 게으르고 비만하게 만들어 이집 저집이 비대해진 사람몸에 의해 터져 버리고, 인간이 로봇에게 지배당하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그 시절 작가의 상상속의 이야기가 언젠가 눈 앞의 현실이 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자료: CNET :Stephen Shank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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