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도 끝나지 않은 우영우 글로벌 인기 / 리메이크 쇄도 제작사 🐳CG 참여
안녕하세요. 지난 8월 18일 16회분을 끝으로 인기리에 종영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종방을 아쉬워했지만, 서서히 잊혀져가며 또 다른 참신하고 재미있는 드라마가 없나 물색 중이었는데요,
'우영우' 16부작 완결 편이 여전히 송출되고 있는 넷플릭스에서의 글로벌 인기는 시간이 갈수록 입소문을 타고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주 넷플릭스의 '우영우' 순위와 1위 시청률을 기록한 나라, 리메이크 관련 최신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6주 연속으로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넷플릭스 공식 웹사이트 자료에 의하면, 지난주(8월 29~9월 4일) 글로벌 Non-English Drama부문에서 48.82 Million hours view (48,820,000시간) 시청으로 Top1입니다.
6월 29일 첫 공개된 '우영우'는 공개 첫 주에는 넷플릭스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화제의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며 둘째 주부터 1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넷째 주에는 신작 스페인 드라마 'Alba'에게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그 다음주에 바로 1위를 탈환하고 지금까지 연속 고공행진 중입니다.
지난주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상위 10위 중, 1위 우영우에 이어 tvN 드라마 '환혼(Alchemy of Souls) 시즌1'이 3위, 지난 3월 종영한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Young Lady and Gentleman) '가 4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49개국에서 10위권내 시청 기록,
▶ IN THE AMERICAS:
Argentina•#1 Bolivia•#1 Brazil•#1 Chile•Colombia•Costa Rica•Dominican Republic•Ecuador•#1 ESalvador•Guatemala•Honduras•Mexico•#1 Nicaragua•#1 Panama•Paraguay•#1 Peru•Uruguay•#1 Venezuela
▶ IN EUROPE: Finland•Greece•Portugal•Romania•Spain
▶ IN AFRICA: Morocco•Nigeria
▶ IN ASIA: Bahrain•Bangladesh•#1 HongKong•India•Indonesia•Israel•#1 Japan•Jordan•Kuwait•Malaysia•Maldives•Oman•Philippines•Qatar•Saudi Arabia•#1 Singapore•South Korea•Sri Lanka•#1 Taiwan•Thailand•Turkey•United Arab Emirates•Vietnam
▶ IN OCEANIA:: New Zealand
★ '환혼'과 '신사와 아가씨'도 각 35개국, 49개국에서 10위권 내 시청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의 드라마는 우리의 '오징어 게임'이 차지했는데, 2위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시즌5'와 2배 이상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영어부문 드라마 1위인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4의 1.35 Billion hours의 기록도 보기 좋게 갈아치워, '오징어 게임'이 넷플릭스 내의 모든 영화, 드라마, 영어, 비영어 통틀어 명실공히 Top of the Top입니다.
한편,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 2022'행사에서 미국, 일본, 중국, 터키, 필리핀, 독일 등 수십 곳에서 리메이크를 비롯한 다양한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스토리는 각국 제작사와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 중인데, 고래가 등장하는 CG 작업과 소외된 계층을 조명하는 메시지가 일관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리메이크 제작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우영우'는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작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
앞서 넷플릭스에서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제안을 했지만, 에이스토리는 거절하고 방영권만 팔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는, '킹덤'때 그 좋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큰 인기를 끌었는데, 지식재산권(IP: Intellectual Property Rights)이 없어서 안타까웠다'며 지식재산권은 'Cashcow'가 돼서 제작사가 성장할 기반이 되는데, 그런 게 없으면 제작사는 외주를 맡아 적은 수익으로 생존하고, 다시 외주를 맡는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제작사가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웹툰, 뮤지컬 등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자료 참조: 넷플릭스 공식 웹페이지,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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