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파이프라인

구글에서 애드센스 계정을 해지했습니다.

뽀모도로 2023. 3. 22. 11:55

 

안녕하세요. 짧다면 짧은 8개월 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난항이란 난항은 모두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1. 2022년 8월: 블로그 시작

2. 2022년 9월:구글 애드센스 성공

3. 일주일 뒤 무효트래픽을 사유로 30일 정지(자동 해결)

4. 2022년 10월: 카카오 화재의 여파로 월 800건씩 나오던 구글 검색 전멸(현재진행형)

5. 2023년 2월: 다음 사이트 저품질(해결)

6. 2023년 3월: 구글 애드센스 계정 해지

 

그중 이번 건은 사안이 중대합니다.

블로그로 소통의 재미와 정보를 전달하는 보람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불로소득 창출인데 애드센스가 없다면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지난 9월에 30일 정지당했을 때, 추후 무효트래픽이 발생할 경우 계정이 해지될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경고 문구를 봤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입니다.

지난번엔 사전 지식 없이 본인이 호기심에 광고를 수십 번 클릭했고, 당연히 체크가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정지 사유를 정확히 알고 있는데, 이번 건은 스스로 지은 죄가 없습니다.

 

화려했던 애드센스 사이트가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Gmail도 왔습니다. 무효트래픽이 감지되었고, 수익은 무효가 아닌 것으로 파악된 부분을 최종 지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정지된 전날, 일 수익 $18이 발생했었는데, 그 날이 문제였는지 특정인의 다수 클릭이 문제인지 명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의신청을 할 수도 있는데, 애널리틱스 자료를 찾아 규명하기도 어렵고, 구글서치를 해보니 이의신청 해도 정책상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하여 시간 낭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간 공들여 작성한 누적 포스팅이 200여개, 서브블로그에도 30여 개가 있는데, 한꺼번에 정지가 되어 버리니 맥이 탁 풀리며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릿속이 하얗습니다.

평정심을 되찾고, 자료를 좀 더 찾아본 후 향방을 결정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애드센스 계정 연결을 아예 없애버리니 광고 없는 블로그가 깔끔해서 보기는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