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낮 기온이 15~18도로 걷기에 너무 좋은 계절입니다. 단풍국 캐나다는 그 명성답게 단풍놀이 할 명소가 정말 많은데, 사실 멀리 갈 것도 없이 동네 뒤 뜰만 가도 울긋불긋 단풍이 참 아름답습니다. 한국에 살때는 집에서 몇 걸음만 걸으면 제법 난코스인 동네 뒷 산(불곡산)이 있어서 운동하기 참 좋았는데, 이곳의 트레일은 야트막한 능선이라 운동되는 느낌은 없지만 벗과 대화하며 가볍게 산책하는 맛이 있습니다. 어제 단풍이 얼마나 들었을까 궁금한 마음에 트레일을 찾았는데 아직은 푸르름을 뽐내고 있네요. 캐나다 소식통에 의하면 대표적인 단풍 명소 알공퀸 국립공원이나 Thousand Island, 퀘벡 등도 10월 중순은 돼야 단풍 절정을 볼 수 있을 거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캐나다 온타리오 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