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면서 누구나 '왜 이렇게 집중이 안되지?' 또는 실수가 있었을 때, '난 왜 이렇게 부주의할까?'등 자책과 고민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실수의 원인이 나의 성격이나 그날의 컨디션 때문만이 아니고, 질병이나 질환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진단율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는 성인 ADHD의 정의, 원인, 증상, 자가진단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정의
2. 원인
3. 증상
1) 감정 조절의 어려움 2) 집중 유지의 어려움 3) 불안정 또는 과잉 행동
4) 건망증 5)과도한 집중
4. 자가진단
5. 치료
1) 인지행동치료 2) 약물치료
6. 맺음말
1. 정의
■ 성인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ult Attention-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전두엽 발달 장애로 생기는 신경정신질환이며, 호르몬 분비의 문제로 인한 충동성 조절과 집중력에 영향을 줌.
■ 보통 12세 이전에 발병하여 만성적인 경과를 보임.
■ 도덕적인 자제력 부족이나 이기적이고 반항적인 성격으로 오해받기 쉬움.
■ 남 4:여 1 비율로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
■ 초등학생의 약 13%, 중고등학생의 약 7%가 ADHD 질환자라는 통계.
2. 원인
■ 뇌 속의 주의력, 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 전달 물질인 도파민(Dopamine, C8H11NO2),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불균형으로 발생. 뇌 부위의 구조 및 기능 변화.
■ 기타 원인으로는 뇌 손상, 미숙아, 후천적으로 생긴 뇌질환 등.
■ 소아 ADHD는 전체 인구의 6~9%인데, 이들의 60~80%는 청소년기까지 지속됨.
■ 소아 ADHD의 2명 중 1명은 성인 ADHD의 주요 증상이나 전체 진단 기준에 거의 부합되는 증세를 유지함.
3. 증상
보통 연령대가 증가함에 따라 과잉 행동은 감소하지만, 환자에 따라 심한 감정 기복, 주의 집중력 장애, 충동성을 보이는 경향이 있음.
1) 감정 조절의 어려움
예민하고 별것 아닌 일에 폭발적으로 화를 냄.
감정 기복이 심하고 조급함.
낮은 자존감과 성취감
상대방의 비판에 대해 과민 반응하고 쉽게 좌절함.
2) 집중 유지의 어려움
아주 간단한 일에 과몰입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끝내지 못함.
세밀한 부분을 간과하는 실수가 잦음.
집중하는 도중 쉽게 산만해짐.
3) 불안정 또는 과잉 행동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을 어려워함.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고, 쉽게 지루해짐.
4) 건망증
일의 예상 소요시간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만성적인 지각.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지 못하고, 계획을 못 세움.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정리정돈을 못함.
5)과도한 집중
책, 게임, TV 등에 과몰입하면, 중요한 일과 시간 개념을 잊어버림.
4. 자가진단( 3개 이상에 해당되면 전문가 상담 필요)
1) 기분이 쉽게 바뀌고 감정적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2) 자주 무기력하고 게을러진다.
3) 최근 3개월 내에 계획에 없던 큰 액수의 소비가 1~2번 있었다.
4) 골치 아픈 일은 막바지까지 미루거나 회피한다.
5) 한 직장에 장기근속이 어렵다.
6) 물건을 잘 분실하고, 스케줄이나 약속을 잘 잊는다.
7) 업무나 대화에 오랫동안 집중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8) 경제관념이 부족하고 재테크에 관심이 없다.
9) 술, 도박, 게임 등에 6개월 이상 빠진 적이 있다.
10)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 편이다.
5. 치료
1) 인지 행동 치료: 스케줄러를 통해 체계적으로 일정을 관리하여 집중력 개선과 업무 효율을 도움. 감정 조절 훈련을 통해 화가 날 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도록 도움.
주위 가까운 가족, 친구들이 환자를 이해, 배려하여 환자의 행동 교정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함.
2) 약물 치료: 중추신경 자극제인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를 복용해 주의집중력 호전시키는 방법.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부프로피온 등도 사용됨.
※ 치료에 유용한 습관
■ 휴대폰이나 수첩 등을 휴대하여 항상 메모하는 습관.
■ 주변에 휴지통과 정리함 비치하여 정리하는 습관.
■ 반복되는 실수를 인지하고 동일한 실수를 안 하려는 노력.
■ 손의 소근육을 움직일 수 있는 말랑말랑한 물건이 불안이나 분노가 생겼을 때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됨.
6. 맺음말
ADHD의 진단이 성인에게 적용된 건 불과 2013년이라 아직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고, 정신 질환이라는 부정적인 편견이 있어 ADHD 진단과 치료를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위 증상이 있을 시, 적극적인 치료받기를 권장합니다. 끝.
자료 참고: 서울아산병원, 헬스인뉴스, B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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