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펀드 제 7차 재정 공약 회의'에 참석한 윤 대통령이 회의장에서 나오면서 '국회에서 이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 쪽팔려서 어떡하냐'라고 한 발언이 방송사 카메라에 찍혀 공개되면서 일파만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대통령실에서는 비속어의 대상 주체가 미 의회가 아닌 우리나라 국회를 향한 발언이었다고 해명했는데, 이 또한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한 미 백악관 입장과, 미 의회 SNS반응, 미 언론사 헤드라인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1. 미 백악관 입장
윤석열 대통령 비속어 발언과 관련해 백악관은 별도의 대응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대변인은,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한 발언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 한미 관계는 굳건하고 두 정상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생산적인 회동을 했다.'라고 전했습니다.(출처: 미 워싱턴 포스트)
2. 미국 의회 SNS 반응
의회 공식 입장은 표명하지 않았으나, 일부 국회의원들이 트위터를 통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20%의 지지율이라..음.. 존경하는 대통령님, 당신의 조국에나 집중하세요.
이보세요, 우리들만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야. ('한국 대통령, 미 의회를 'idiots'라고 모욕'기사 링크)
또한 한 의회 보좌관은, '기저에 깔려 있는, 의회를 대통령 밑으로 보는 인식이 이번에 드러난 것이다.'라는 의견을 냈고,
20년 보조관 경력의 한 의회 관계자는, '한국이 최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을 위해 (현대 전기차 보조금 혜택 제외된 부분) 애를 많이 쓰던데, 그 법 개정이 바로 미 의회에서 하는 일이다.'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3. 미 언론사 반응
미국 주요 언론들도 '한국 대통령, 미 의회 모욕하다'라는 헤드라인으로 보도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서는 미 의회를 염두에 두고 한 말이 아니었다고 부인했지만, 많은 한국의 국민들은 믿지 않습니다. 끝.
자료 참고: kbs news, twitter, fox news, cbs,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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