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통계에 의하면, 한국인은 한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세계 유일의 민족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이것만으로도 기겁하지만 우리는 남아 있는 얼음까지 우두득 씹어 먹기도 합니다. 겨울에도 찬 음료를 즐기는데 하물며 한여름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제 경우에도 물이든, 맥주든, 음료수든 늘 얼음처럼 차갑게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차를 마실 때 외에는 365일 시원한 냉수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이런 현상이 세계적으로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특히 옆 나라 중국의 경우에는, 미지근하기는커녕 아예 한여름에도 뜨겁게 마시고, 맥주도 세상 맛없는 실온 보관 상태에서 마십니다. 그리고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인도를 비롯한 대부분의 아시아 나라들도 비슷합니다. 왜 이들은 우리보다 날씨가 더 무더운데도 찬물을 마시지 않을까요?
이들 나라에서는 찬물을 마시면 건강을 해친다는 상식이 지배적인데, 과연 의학적으로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가운 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
● 우리가 차가운 물을 마셨을 때, 몸이 적정 온도로 다시 따뜻해지까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 찬물을 마시면 여분의 칼로리를 태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것은 사실이지만, 또한 소화 능력을 빼앗습니다. 그래서 식사를 할 때는 차가운 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은 두통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편두통은 얼음물 섭취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차가운 물은 점액이 축적되어 목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얼음물을 마실때는 조심해야 하는데, 정수되지 않은 물로 만든 얼음의 경우 먼지 입자와 곰팡이까지 포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음틀을 자주 청소하고, 외식을 할 경우에는 얼음 없는 물을 주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체온을 낮추는 효과: 운동을 하고 나면 체온이 상승하는데, 찬물을 마시면 체온을 빨리 정상화시켜 줍니다.
● 빠른 수분 보충효과: 운동을 한 후에는 몸이 빠르게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 하는데, 찬물은 혈류에 더 빨리 흡수되어 수분 보충을 빨리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따뜻한 물이 몸에 미치는 영향
● 따뜻한 물을 한 컵 마시면 신경이 안정되고 월경주기 등 근육 경련으로 인한 통증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아침 공복시 따뜻한 물이나 뜨거운 물 한 잔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체중 감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따뜻한 물을 마시면 피부 탄력을 향상시켜 세포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즉, 차가운 물을 들이켜는 사람들보다 피부가 젊어질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물은 소화, 그리고 대장에 저장된 오래된 음식 입자들을 분해하는 것을 도울 수 있고, 전반적으로 더 나은 소화 건강으로 이어집니다.
● 뜨거운 물은 감기와 독감에 대한 훌륭한 치료법입니다.
● 뜨거운 물을 마시면 체온이 올라가서, 땀으로 모공을 통해 독소를 배출함으로써 몸을 맑게 하고 신장기능을 증진시킵니다.
● 놀랍게도 뜨거운 음료는 뇌의 쾌락 영역도 자극합니다.
맺음말
뜨거운 음료나 차가운 음료를 선택하는 것은 매우 개인적인 선호이며 종종 날씨에 따라 다릅니다.
물의 온도와 상관없이 충분한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을 위해 중요합니다.
단, 여러분이 차가운 아이스 음료를 마신다면, 음식물을 먹는 동안 마시기보다는 식사 사이에 간격을 두도록 하세요.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에게 감사할지도 모릅니다!😁
자료 출처 번역: Kaster Chiropractic and Associates; The Effects of Drinking Cold vs. Warm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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