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외여행 시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때, 죄지은 것도 없는데 괜히 긴장되고 바짝 쫄게 됩니다.
특히 가끔 해외를 가는 분들은 익숙하지 않은 영어에 당황하고 의도와 다른 엉뚱한 답변으로, 별도의 2차 심사 룸으로 보내지거나 심한 경우 입국이 거절되는 난관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국내뿐 아니라 각국의 방역 규제 해제로 인한 본격적인 해외여행 시즌을 맞이하여 해외 공항 입국시 간단한 절차와 입국 심사 시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등을 정리해봤습니다.
알아볼 내용
1. 첫 번째 관문 키오스크(Kiosk)
2. 입국 심사 영어 샘플 Q&A
3. 수화물 찾기
4. 세관 통과
1. 첫 번째 관문 키오스크(Kiosk)
요즘은 공항마다 '키오스크(Kiosk)'가 설치되어 있어 간단한 사전 심사 단계를 거칩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 국가에는 보통 한국어 서비스가 있으니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시간 단축 꿀팁: 'eDeclaration' 어플로 미리 정보를 입력하면, 키오스크에서는 사전 입력한 어플 인식과 사진만 찍으면 되니 시간을 좀 더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 완료 후 출력된 종이를 갖고 입국심사대에 줄을 섭니다.
※줄 설 때 소소한 팁
공항마다 다른데, 놀이공원처럼 줄줄이 비엔나 줄이 아닌, 심사관 라인별 줄을 서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1. 심사관들을 빠르게 스캐닝하여 덜 깐깐해 보이고, 대기줄이 빨리 줄어드는 심사관 라인에 줄을 섭니다.
2. 앞줄에 보통 아이가 있는 가족, 노인, 동양인이 서 있는 라인이 신속하게 처리된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2. 입국 심사 영어 샘플 Q&A
Q: May I see your passport? 또는 passport, please.
여권 주시겠어요?
Q: What's your purpose for traveling? 또는 purpose of your visit?
어떤 목적으로 방문하시는 건가요?
A: Vacation / Family trip / Honeymoon 등 짧게 대답하시면 됩니다.
Q: Have you ever been here before?
예전에 방문한 적 있나요?
A: No / Yes, two years ago 등 간단히 답합니다.
Q: How long will you stay?
얼마나 머물 예정이세요?
A: two weeks /ten days 등 리턴 티켓 내의 기간을 역시 단답형으로.
Q: Where are you going to stay? or Where are you staying?
숙소는 어디인가요?
A: o o Hotel in Toronto
정확한 주소와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예약한 정보 등 기록을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Q: What do you do? (for a living)
직업이 어떻게 되시죠?
Q: Do you have a return flight ticket? / Do you have a round-trip ticket?
귀국 비행기표 있어요?
Q: How much money (currency) do you have?
현금은 얼마 갖고 왔어요?
A: One thousand dollars and credit card.
가져온 액수를 답하면 되고, 미화 $10,000 이상은 신고 필수.
체류기간에 비해 금액이 너무 적으면 관광비자 상태로 불법인 '일'을 할수도 있다고 의심해서 입국 거절할 수 있으니, 너무 적어도 많아도 안 되겠죠?
Q: Do you have any food?
짐으로 가져온 음식이 있나요?
A: 있다고 답하면 입국신고서에도 Y로 체크. 서로 일치하지 않으면 문제가 됩니다.
가져온 음식이 있는데 검사받을게 번거롭고 검사 후 혹 폐기될까 봐 'No' 라고 하고, 신고서에도 체크 않는 분들이 있는데, 물론 그냥 통과되는 경우도 많지만, 정직하게 답변하는 게 안전합니다.
잘 못 알아들었을 경우,
I'm sorry. Could you repeat that question, please?
: Pardon me? / Excuse me? /혹은 I'm sorry만도 통합니다.
반복해서 들어도 이해가 안 갈 때 대충 넘겨짚어 답변하지 말고,
공항에 통역 서비스가 있으니, Korean Interpreter를 요청하세요.
잊지 마세요! 입국 심사대에서는 명료하게 핵심만 답변한다.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 테스트하고 싶어 구구절절이 설명하다가 괜히 불필요한 정보를 흘려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3. 수화물 찾기
수화물이 1시간째 안 나올 때 공항 수하물 관계자 or 해당 항공사 부스에 문의할 표현.
Excuse me. I've been waiting for my suitcases for an hour, but I can't find them.
4. 세관 통과
랜덤으로 직원에게 당첨되면, 박스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보고 세관신고서와 확인합니다. 만일 세관 심사 줄로 보내면, 박스가 개봉되어 검열당하고 때로는 폐기 처리되는 불운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해외여행시 환전 vs 신용카드 원화 결제? 현지화결제? 장단점 비교했습니다.
오늘은 해외 입국시 처리해야 할 간단한 절차와 입국심사 질문과 답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끝~🍅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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