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추석인데, 특별히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건 없지만 추석맞이 풍성한 식탁을 위해 코스코에 장 보러 왔습니다.
캐나다는 오늘 기준금리가 또 0.75% 인상되어 오늘자 prime rate 5.45%가 되었습니다. 금리&물가는 폭등, 월급은 그대로, 보유주식과 부동산은 폭락..총체적 난국입니다.
진짜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 긴축 재정&현명한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달 대비 9월 물가는 어떤 변동이 있나 확인해보고, 고물가 시대의 알뜰살뜰 장 보는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육류
1. 소고기 목살(Boneless Bottom Blade Roast): $4 할인 적용하면 약 2.4kg에 $34
Bottom Blade는 소의 어깨 부위살이고, Chuck Roll이나 Under Blade라고도 부릅니다. 로스트나 스테이크, 불고기감등으로 요리.
2. 삼겹살 2.7kg $38
3. 닭가슴살, 닭다리살 가격 동일 약 2.1kg $30
4. 치킨 윙&봉 2.2kg $24
5. 다국적 이민자가 많다 보니 양고기와 halal food를 쉽게 접하는데, 아직 시도해본적은 없어요. 양념된 양고기 할인 적용하면 $33. 양고기는 노린내가 강할 것 같은 선입견이 있고, 어떻게 해 먹는지도 몰라서 망설여집니다.
6. 오븐구이 통닭. $7.99 꽤 짭짤한 맛이라 간단히 술안주로 때우기 좋아서 가끔 이용합니다.
생선, 해산물
1. 왕새우 1.18kg $21
2. 양식 연어 1.43kg $42.9
3. Atlantic산 대구 0.86kg $25
과일, 채소류
1. 복숭아 11알 $9.99
2. 여기 포도는 씨가 없는데, 거봉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언젠가 방문했던 농장에서 씨 있는 포도를 보긴 했는데, 여기서 씨 있는 포도는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달고 맛있긴 한데 한국 포도가 좀 더 과즙이 풍부합니다.
청포도 $9.99, 적포도 $8.99
3.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눈 건강에 좋다는 블루베리. 가격이 들쑥날쑥인데, 지금 제철인가 가격이 많이 내렸네요. $5.99.
4. 나의 사랑 아보카도와 방울토마토 지난달 그대로 각 $8.99와 $6.99
유제품류
1. 유지방 2% 우유 3봉입 4리터 $5.15
2. 계란 24알 $6.89
3. 두부 4팩 $9.99
etc.
1. 변비에 좋은 샐러리 스틱 $5.99
2. 생수 40병 $3.49
3. 스타벅스 까페 베로나 K-cups 할인하네요. 54개 $29.99
4. 코카콜라가 펩시보다 비싸군요. 355ml*32개 코카 $14.39 펩시 $12.99
5. 팝콘은 건강에 안 좋으니 거의 안 사는데 할인할 때는 사게 되네요ㅎㅎ $5.49
6. 국화꽃 맞나요? 너무 예쁘고 풍성한데 사진에 잘 안 담기네요. 화분 $15.99
7. 드럼 세탁기용 액체 세제. 7.4Liter $3 할인해서 $10.99
고물가시대 알뜰살뜰 장보기 나만의 팁
1. 매주 화요일 업데이트 되는 Eastcostco Flyer를 확인 후, 사야 할 품목을 메모한다. 이번 주 할인 품목 중, 한 달 이내에 정가로 구입한 제품이 있는지 체크하여 고객센터에서 price adjustment 받는다.
Costco sale Items & Flyer sales Sept 6th - 11th 2022 – Ontario, Quebec & Atlantic Canada - Costco East Fan Blog
Every Monday, Costco releases dozens of SECRET SALES. Don't miss out on these weekly deals! Visit this page to get updates every Monday!!
cocoeast.ca
2. 식구가 적은 관계로, 금새 시들어 버리기 쉬운 채소는 대용량으로 파는 코스코에서 사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소량으로 로컬마트에서 구입한다.
3. 티슈나 기타 필수 공산품들은 할인할때마다 쟁여둔다.
4. 가성비 좋은 코스코 빵, 고기, 생선등은 소분하여 냉동실 보관한다.
한국에 있을때는 고기, 생선, 빵 등을 냉동해 본 역사가 없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벌크로 사서 소분해 얼린 후 냉장 자연해동시켜 먹어도 이제는 맛의 큰 차이를 모르겠어요.
이상 마칩니다. 오랫만에 가족 친지분들과 모여 풍성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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