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가오는 11월 11일은 캐나다의 현충일인 '리멤버런스 데이(Remembrance Day)'입니다.
캐나다 포함 영연방 국가, 유럽 일부 국가 등에서는 추모 공원, 커뮤니티센터, 직장, 학교 등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경의를 표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리멤버런스데이(Remembrance Day)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볼 내용
1. 리멤버런스 데이 일자
2. 리멤버런스 데이의 의미와 유래
3. 리멤버런스 데이의 상징
- 포피(Poppy) 의 권장 사용법
4. 캐나다의 법정 공휴일인가요?
1 리멤버런스 데이(Remembrance Day) 일자
매년 11월 11일
2 리멤버런스 데이의 의미와 유래
제 1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18년 11월 11일을 기념하는 날로, 모든 전쟁에 참전하여 희생된 군인들을 추모하는 날입니다.
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캐나다 전역에서는 참전용사에 대한 2분간의 묵념 시간을 갖는데, 2분에는 1차, 2차 두 차례 발생한 세계대전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1분간의 묵념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3 리멤버런스 데이의 상징
캐나다에서는 10월 마지막 금요일부터 11월 11일까지 '포피 (Poppy, 양귀비)' 장식을 착용하는데, 이 빨간 포피 장식은 전쟁에서 피를 흘리며 전사한 군인을 의미합니다.
포피가 리멤버런스데이의 상징이 된 배경은, 캐나다 참전 용사인 '존 맥크래(John McCrae) 중령이 함께 참전해 전사한 부하들의 무덤가에 빨갛게 핀 포피를 보고 이들을 추모하는 시를 썼다고 합니다.
이후 리멤버런스데이에 자선 단체가 설립됐고, 기금 마련을 위해 상의에 핀으로 부착할 수 있는 포피를 제작해 도네이션을 받습니다.
포피를 왼쪽 가슴쪽에 부착하는 관행은 이후 정착이 되었고, 다른 여러 나라에 포피로 기념하는 것이 전파되었습니다.
🌹포피의 권장 사용법🌹
■ 항상 왼쪽 가슴쪽에 부착하며, 모자나 가방 등 다른 액세서리와 함께 달지 않는다.
■ 외투나 스카프 등으로 포피가 가려져서는 안된다.
■ 착용 기간은 10월 마지막 금요일~11월 11일 리멤버런스 데이까지.
■ 사용한 포피는 기념일 당일 참전 용사 기념비 위에 올려두거나 확실하게 폐기 처리한다.
4 캐나다 법정 공휴일인가요?
캐나다 정부에서는 이 날을 연방공휴일(Federal Holiday)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지만,
매니토바(MB), 노바스코샤(NS), 온타리오(ON), 퀘벡(QC) 4개 주(Province)에서는 공휴일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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