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Life/일상 잡담 32

[캐나다life] 토론토 쇼핑몰 나들이 캐나다구스 무스너클 노비스

안녕하세요. 캐나다구스를 살까 하고 오랜만에 쇼핑몰에 휘리릭 다녀왔어요. 라식 수술 이후 밝은 빛의 조명이 눈의 피로감과 편두통을 유발하여 그동안 자주 찾지도 않았지만, 3년간의 팬데믹이 대규모 인파가 밀집된 실내 공간에 가는 걸 더욱 기피하게 만들었네요. 오늘 다녀온 쇼핑몰은 토론토 이토비코(Etobicoke, Toronto)에 위치한 CF Sherway Gardens입니다. 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1,197,000 Sqft (약 33,600평) 규모의 대형 쇼핑몰입니다. 쇼핑몰은 11월 25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앞두고 미리 30~40% 할인하는 제품도 제법 있고, 인파도 꽤 많아 요즘 불황이 맞나 싶습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늘의 목적지 캐나다 구스가 딱! 화..

[캐나다life] 토론토 교직원 파업에 초중고 무기한 휴교?

안녕하세요. 초기에 캐나다 와서 한국과 달리 느리고 낙후된 시스템이나 다른 근무 환경 등에 당황스러웠던 경험이 여러 번 있는데, 가장 놀라웠던 점은 초중고나 대학교 교직원들 또는 비정규직 교사들이 파업을 수시로 하고, 정부와 타결될 때까지(며칠 또는 한 달 이상) 학교 문을 닫는 겁니다. 금일 토론토 교직원 노동조합(교사 제외)은 주정부와의 임금 협상이 부결되어 내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습니다. 교사도 아닌 교직원 파업에 초중고를 휴교까지 하면서 학생들과 부모가 피해를 입어야 하나 싶은데, 어떻게 된 내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볼 내용 1. 교직원 노동조합(CUPE)이란? 2. 파업 이유 3. 온타리오 주정부 입장 4. 파업 수당 지급 5. 교육청 대응 방침 6. 토론토 학부모 입장 7. 캐나다 연..

[캐나다일상] 할로윈데이(Halloween)유래 행사 Trick or Treat!

안녕하세요. 거리를 걷다 보니 '할로윈 데이(Halloween Day)'가 다가오긴 하나 봅니다. 로컬마트 건물 외벽에는 펌프킨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나를 들고 가라고 뽐내고 있고, 벌써 하우스에 으스스 귀신 장식을 한 이웃들이 제법 보입니다. 오늘은 할로윈데이(Halloween Day)의 어원, 유래, 북미지역의 문화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아볼 내용 1. 올해의 할로윈데이(Halloween Day) 2. 할로윈의 어원 3. 할로윈의 유래 4. 할로윈의 상징 5. 할로윈의 행사 1. 올해의 할로윈데이(Halloween Day)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2. 할로윈(Halloween)의 어원 11월 1일은 가톨릭 교회의 'All Hallows Day'로 모든 성인들을 추모하는 가톨릭 전통 기념..

[캐나다life] 최신 정부 지원금 업데이트 for 저소득층, 학생

안녕하세요. 캐나다 정부는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층, 사회 취약 계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5억 달러 규모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대표적인 복지국가인 캐나다에는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노인, 미혼모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제도와 각종 지원금 혜택이 있는데, 최근 업데이트된 저소득층과 학생 등을 위한 온타리오 주정부 및 연방정부 지원금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1. Catch Up Payments 2. GST 환급액 2배 지급 3. 저소득층 12세 미만 캐나다 치과 보험 2년 무상 제공 4. 저소득층 세입자 주거비 지원금 1. Catch Up Payments 지난 Covid-19으로 인해 온라인수업등 학습의 어려움을 겪었을 학생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해..

캐나다 오면 꼭 사야 할 기념품 캐나다구스 GIFTS & SOUVENIRS

안녕하세요. 해외여행을 하다 보면 그 나라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산품이나, 국내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해도 관세 등이 부과되어 현지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꼭 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사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국 방문할 때 캐나다산 메이플 시럽, 쿠키, 영양제 등을 갖다 주면 국내에서 보기 힘든 것들이라 다들 좋아했는데, 요즘은 한국에 부쩍 많아진 코스코(Costco) 매장이나 아이허브 등 저렴한 직구 사이트에서 구할 수 있으니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캐나다에서만 생산되는 질 좋은 아이템, 한국보다 저렴한 가격의 기념품, 선물을 선별해봤습니다. 1. 메이플 시럽 (Maple Syrup) 1위는 단연 단풍국 캐나다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플 시럽입니다. 코스코 같은 곳에서 구할..

[캐나다일상] 오늘은 Thanksgiving Day! 추수감사절

안녕하세요. 10월 10일 월요일은 캐나다의 Thanksgiving Day(추수감사절)입니다.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11월 네 번째 목요일인 반면에, 날씨가 추운 캐나다는 매해 10월 두 번째 월요일을 Thanksgiving Day로 정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에서 크리스마스와 함께 큰 명절로 꼽히는 추수감사절은 가족과 친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날로, 그 해 가을 수확한 곡식으로 만든 음식과 추수감사절의 전통음식을 친지, 이웃과 나누어 먹으며 하느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종교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캐나다로 왔던 첫 해 ESL 수업 시간에, 캐나다에서 전통적으로 먹는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눠 먹으며 캐나다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나는데, 추수감사절의 역사, 의미, 전통 음식 등을 정..

[캐나다 일상] 진실과 화해의 날(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법정공휴일

안녕하세요. 오늘 9월 30일은 캐나다 법정 공휴일입니다. 공식 명칭은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 (진실과 화해의 날)'으로, 2021년부터 National Holiday로 지정되었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맞이하는 '진실과 화해의 날'인데, 어떤 의미와 배경이 있는지, 기념일 행사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의미 'National Day for Truth and Reconciliation/진실과 화해의 날'은 19세기 영국, 유럽 등에서 캐나다로 정착, 이주해 온 이들이 원주민 (Indigenous People)들에게 행한 비극적인 사건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그들의 영혼을 추모하기 위한 날입니다. 2. 배경 2021년 5월 2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캐나다life] 밥하기 싫은 월요일은 도미노 피자🍕

매주 월요일은 도미노 피자 50% 할인 데이~🍕 오늘 저녁에는 또 뭐 해 먹지~하던 찰나 도미노 피자 50% 이메일이 띠링 날라옵니다. 도미노 피자 이곳으로 이사 온 뒤로는 주문한 적이 없네요.. 그럼 10개월 동안이나 안 먹었단 얘긴데 어찌 이런일이.. 장사가 안되긴 안되나보다 이번엔 월요일~일요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나 50%네요. 근데 이렇게 장사해도 남는다는 얘기인데.. 박리다매 전략인가요. 고민 끝에, 리치한 화이트 소스의 '치킨 베이컨 알프레도 피스트'와 '스피니치 페타'로 2 xLarge 주문. 시키고 보니 토마토 소스는 없고, 느끼한 화이트소스뿐. 라지 사이즈 피자 2판 50% 할인가 $19+$2.47 provincial tax 13%= $21.47 음료, 피클, 디핑소스 서비스 없음. 딜리버..

[캐나다 일상] 코스코(Costco) 장바구니 9월 물가/기준금리인상

안녕하세요. 곧 추석인데, 특별히 추석 음식을 준비하는 건 없지만 추석맞이 풍성한 식탁을 위해 코스코에 장 보러 왔습니다. 캐나다는 오늘 기준금리가 또 0.75% 인상되어 오늘자 prime rate 5.45%가 되었습니다. 금리&물가는 폭등, 월급은 그대로, 보유주식과 부동산은 폭락..총체적 난국입니다. 진짜 월급만 빼고 다 오르는 요즘 긴축 재정&현명한 소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난달 대비 9월 물가는 어떤 변동이 있나 확인해보고, 고물가 시대의 알뜰살뜰 장 보는 팁을 알아보겠습니다. 육류 1. 소고기 목살(Boneless Bottom Blade Roast): $4 할인 적용하면 약 2.4kg에 $34 Bottom Blade는 소의 어깨 부위살이고, Chuck Roll이나 Under Blade라고도 부..

캐나다에도 불금엔 치맥 - BBQ치킨 내돈내산 리뷰

안녕하세요. 프리한 금요일입니다. 불금엔 역시 치맥이죠. 저희 동네에도 드디어 유명 한국 치킨 프랜차이즈점이 상륙했습니다. 알고 보니 캐나다 전체에 지점이 30개나 됩니다. (비씨주 10, 알버타주 10, 온타리오주 10) 역시 듣던대로 한국 치킨이 요즘 인기인가 봅니다. 그런데 온라인 pickup 주문을 하려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가격이ㄷㄷㄷ 메뉴를 보니 $22이라 생각보다 가격 괜찮네 했는데 알고 보니 반마리. 한 마리 양을 주문하려면 2 in 1 Box 상품이 그나마 저렴합니다. 얼마 전 영국 남자 채널에서 한 출연자가 치즐링 치킨이 베스트라고 하던 영상이 기억 나서 황금올리브+치즐링 Boneless로 주문해봅니다. 치즐링은 $1 추가ㅠㅠ 치즐링 1달러 추가해서 $41 + Province Ta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