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한류

사회 부조리 고발한 한국 다큐영화 호평

뽀모도로 2022. 8. 12. 14:25
우리의 KBS 시사 다큐멘터리 작품 5편이 미국에서 열리는 'Whistleblower Summit & Film Festival' 에 공식 초청되어 지난 2022년 7월 24일~7월 31일까지 상영되었습니다.
 
미국 행정의 중심인 워싱턴 Capital Hill 에서 매년 개최하는 휘슬블로어 서밋 & 필름 페스티벌 (Whistleblower Summit & Film Festival)은 내부 고발자, 시민 운동가, 공익 옹호자, 정책 입안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국제 행사로, 내부 고발자와 시민 인권 운동가들을 지원하고 내부 고발, 사회 부조리 폭로를 다룬 영상이나 영화 제작을 통한 인권 보호를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올해 제10회 행사를 맞이하는 이 페스티벌은 매년 7월 30일 개최하고 있으며, 공익, 인권 수호 활동을 펼친 이들-지역활동가, 제작자, 언론인, 정치인들에게 시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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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2년 7월 26일 상영작: Kim Hak-Soon Stands In Front of Us Again (Director: Jung Hwan Park)

위안부 공개 증언 30주년을 맞아 방송한 시사 직격 '김학순 우리 앞에 다시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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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2년 7월 27일 상영작: The Lowlives of Osaka (Director: HoKyung Lee)

코로나 초기인 2020년 생존을 위한 오사카 지역 노숙자와 소외계층의 투쟁을 다룬 다큐 인사이트 '오사카 하류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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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22년 7월 30일 상영작:
1) The Wedding (Director: Jung Hwan Park)
2) Confession- I was in the Marshall Law Army (Director:Moosung Kim)

2)번 작품: KBS 광주방송국 5.18. 41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나는 계엄군이었다'  

: 이 작품은 최고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차점작에 해당하는 파이널리스트에 올랐습니다. 1980년 당시 계엄군이었던 최병문 씨가 41년 만에 공개 인터뷰로 밝힌 새로운 증언과 그날의 참상, 그리고 그가 그동안 느껴온 심적 고통을 보여준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방송 당시에도 시청자와 관계 기관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5.18 언론상, 이달의 좋은 보도상, 올해의 프로그램상 등 주요 언론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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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2년 7월 31일 상영작 : People Known Only in Death (Director: Yoo-shim Lee)

KBS 시사직격 '죽어야 보이는 사람들' 

이 작품은 Impact 부문에서 3위 작에 해당하는 semi-final list에 선정되는 등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았습니다. 

청년 고독사라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사각지대를 조명한 작품으로, 청년 시청자층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고,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 많은 위로와 공감의 댓글들이 달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가 선정, 시상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 네 작품 모두 유투브에 공개되어 있어, 별도로 첨부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도 뽀모도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