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K-drama, K-pop, K-food, K-cosmetic, K-fashion, K-medical, Made in Korea 제품 등등 인기와 신뢰도가 거의 Global Phenomenon (세계적 현상) 수준입니다.
한국에 있으면 피부로 잘 와닿지 않고, 유투브 국뽕 채널에서 과장하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많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99% 사실입니다. 외국에 사는 저는 달라진 위상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사실 코로나 창궐후 각종 제한이 있었던 작년까지만 해도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불쾌하고 따가운 시선을 받은 적도 있지만,
기생충, 방탄이들,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쏘니, 임윤찬, 갤럭시폰, 우수한 가전제품, 현대차등.. 최근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이 독보적 월등한 존재감에 세계는 열광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가 수직 상승하고 있습니다.
재작년, 작년 코시국에 많은 레스토랑들이 도산 위기에 놓였었는데, 토론토에 상륙한 명랑 핫도그 각 지점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목격한 바로는, University of Waterloo 학교 부근에 이 핫도그 체인점이 오픈을 했는데, 그 작은 takeout 전문점에 학생들이 몇 날 며칠 줄을 서서 주문을 하더군요. 가격이 한 개당 $6.99~7.99 임에도.
또, 월마트등 일부 로컬마트 cosmetic section에는 K-beauty 코너가 따로 마련된 곳이 많아요. 코스코에서 페이스샵 마스크팩이나 수분크림 등도 하이퀄리티 버전으로 고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전에 Korea라고 하면 North와 김정은을 먼저 언급하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한국인이라 하면 눈빛부터 나이스하게 달라집니다.
얼마 전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너 혹시 한국인이야? 하면서 K-drama팬이라면서 어눌한 한국어를 줄줄이 읊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거나 한류를 접한 사람은 외모로 중국,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ㅎㅎ
10대 20대 세대에서 또래 한국인의 이미지는 가히 폭발적입니다. 굳이 연예인이 아니어도 인스타나 유튜브 등 젊은 그들이 하는 어떤 행동, 패션도 바로 유행이 되는, 그야말로 세련되고 멋스러운 트랜딩 그 자체입니다.
옆집에 사는 23살 대학생 제이슨은 ITZY(있지)의 하드코어 팬으로, 코시국에 뉴욕에 있는 콘서트까지 갔다오고, 케이팝, 한드에 빠져 삽니다. 한국 갔다 온다면 이 친구 ITZY 굿즈라도 몇 개 사다 주고 싶어요ㅎㅎ
사설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8월 5일 개봉한 '주원' 주연의 영화 'Carter' 가 넷플릭스 영화부문 월드랭킹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시청전인데, IMDb 5.2/10, rotten tomatoes 36%. 평점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8월 9일 현재, 버마, 도미니카 공화국,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일본, 케냐, 말레이시아, 모로코, 필리핀, 싱가포르, 한국, 대만, 태국, 토바고, 터키, 베트남.. 총 17개국에서 1위 기록 중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부문 우리의 '우영우' 안정적으로 5위 유지하고 있습니다. 8월 9일 현재 top 1은 홍콩, 일본, 싱가포르, 한국, 대만, 베트남 6개 나라입니다. 내일 11화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뽀모도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또 좋은 콘텐츠로 찾아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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