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로 인해 근 4년 만에 꿈에 그리던 한국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비행편은 에어캐나다 AC61을 이용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대한항공과 달리 에어캐나다는 오후 1:40 이륙이라 아침시간이 비교적 여유롭고, 직항 기준 국적기인 대한항공에 비해 $340 저렴해서 선택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대한항공 직항이 수화물 23KG x 2개인 반면, 에어캐나다는 23KG 1개. 짐이 많지 않다면 괜찮은 조건입니다.
목 차
1. 캐나다 출국 절차
2. 에어캐나다 AC61 탑승후기
3. 한국 입국 절차
1. 캐나다 출국 절차
1. 출발 24시간 전 Web Check-in
공항에서 줄서서 보딩패스 받는 과정을 미리 온라인 셀프 체크인을 해둡니다. 출발 24시간 전 오픈되는 웹체크인을 통해 좌석 업그레이드, 수화물 추가 등 변경이 가능하고, 공항에서의 수속 대기 시간을 단축합니다.
2. 공항 입구에서 해당 항공사 위치 확인 및 키오스크 입력
여권 스캔하고, 사전 온라인 체크인 처리된 보딩패스 발급 및 수화물 스티커가 출력됩니다.
3. 수화물 스티커 부착하여 셀프로 짐 부치기
부칠 짐 손잡이에 수화물 스티커를 붙이고, Bag Drop area에서 셀프로 짐을 부칩니다.
이 때 수화물 스티커의 바코드 부분을 컨베이어 입구 위쪽의 센서가 읽을 수 있도록 가방을 위치시켜 놓습니다.
센서가 바코드를 인식 못하면 에러가 발생하여 짐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2. 에어캐나다 AC61 탑승 후기
■ AC61은 토론토 Terminal 1 출발, 인천 Terminal 1 도착이고, 비행시간은 14시간 45분입니다.
■ 기종은 보잉 787 Dreamliner. 좌석배치 3:3:3
■ 11월 28일 기준 뒷자리 중앙 3자리 빼고 거의 만석.
■ 한국인 승무원 3명
■ 기내식
식사 2회, 간식 2회 제공되고, 비행기 맨 뒤쪽 캐빈크루 공간 바로 앞 공간에 비치된 스낵코너의 물과 크래커 등의 간식은 언제든 셀프로 즐길 수 있습니다.
첫 식사: 닭고기 제육볶음인데, 그냥저냥 먹을 만한 수준이네요.
위스키, 보드카 등은 잔에 얼음과 함께 제공되는데, 레드와인, 화이트 와인은 귀여운 꼬마병으로 한 끼 식사에 적합하게 제공됩니다.
간식 브라우니와 참치 샌드위치
착륙 몇 시간 전 제공된 아침식사. 제가 선택한 잡채인데, 당면이 퉁퉁 불은 정체불명의 간장소스 면요리였네요ㅠㅠ
짝꿍이 선택한 오믈렛. 살짝 맛보니 그나마 잡채가 낫다는ㅎㅎ
에어캐나다 첫 이용인데, 출발시간이 40분 딜레이 됐습니다. 짐을 부치고 탑승하지 않은 고객이 있어서 지연됐다는ㅠ
공항이 복잡할까 봐 출발시간보다 3시간이나 일찍 도착했는데 딜레이까지 되니 기다림에 지칩니다.
미리 웹체크인도 마치고 공항수속도 다 셀프로 처리해서 10분 만에 모든 절차가 끝났습니다. 다음에는 2시간 전 오는걸로^^
3. 한국 입국 절차
■ Q-code를 미리 준비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종이로 작성을 하느라 검역 창구가 붐비는 가운데, 3일 전 미리 폰에 다운로드한 Q-code를 스캔받고 빠르게 이동합니다.
■ 내국인 입국 줄로 빠르게 이동하며, 입국심사관 대면할 필요도 없이 셀프로 여권 스캔과 잠시 마스크를 벗고 카메라를 응시하면 차단바가 열리며 Welcome to Korea!
■ 공항 수속도 역시 효율적 시스템의 하이테크 선진국 대한민국이 최고입니다.
■ Q-code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인천-토론토 AC62 후기도 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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