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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공립 도서관 인터뷰 경험담

안녕하세요. 저는 도서관 나들이를 참 좋아합니다. 밝고 쾌적한 실내, 조용하고 정숙한 분위기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저마다 책에 몰입해있는 그 지성의 열기가 저의 학구열을 자극시켜서 좋습니다. 나태해질 때마다 도서관에 가면 에너지 충전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애정하는 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머물면서 발생하는 수입까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래서 도서관 사서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관련전공도 아니고, 관련경력도 없고, 캐나다에서도 전공 또는 지인 referral 등 아무 연관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온라인 제출한 이력서를 보고 전화 인터뷰가 2차례 왔고, 대면 인터뷰는 1번 보게 됐습니다. (팬데믹 이전) 최저 시급에 가까운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공공기관 잡은 Volunteer등..

구글 애드고시 한방에 합격했어요. 승인 후기

안녕하세요. 요즘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티스토리 확인인데, 방문자 1,004님이 오셨더라고요. 화면 캡처를 해놨어야 하는데 아쉽네요. 천사님이 기쁜 소식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궁금해서 지메일을 확인해보니, 짜잔~ 애드센스 웹페이지에는 '검토 후 신청한 날 기준 수일내~늦어도 2주면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고 되어 있는데, 2주가 지나도 감감무소식이라 혹 신청 시 누락한 게 있나 재차 확인하기도 했는데, 오늘 드디어 신청한지 2주+ 3일 만에 승인됐습니다. 구글 고시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나름 신경 써서 작성하긴 했지만, 한두 번은 고배를 마실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한 번에 통과되어 진짜 시험 합격자 발표를 보는것처럼 기뻤습니다. 1. 티스토리 오픈: 2022.7.17 2. 포스팅 수: 37개..

해외여행시 마리화나(Marijuana:대마초)🌿🚬주의보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살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정책은 2018년 10월 17일 제정된 마리화나(Marijuana: 대마초) 합법화입니다. 기분 좋게 산책 나왔다가 코를 찌르는 역한 모깃불 태우는 냄새에 기분을 잡치곤 하는데, 저 멀리서 피우고 있어도 전파력이 상당합니다. 옆집 또는 아파트나 콘도 같은 고층건물의 경우 아래층에 마약쟁이 이웃을 만나면 심각하게 이사를 고려할 정도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제 기준) 일반 담배 냄새는 향기로울 정도로 비교도 안 되는 고약한 냄새일 뿐만 아니라, 비록 짧은 시간 노출이긴 하지만 간접흡연 효과로 인한 폐 건강 염려증과 한국 방문할 때 모발 등에 성분이 검출되는 건 아닌지 등 걱정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많은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도 대마초에 연루되..

우영우 종영 해외 네티즌 반응 리뷰 - 🍅Rotten Tomatoes

안녕하세요. 지난 목요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 최종회가 ENA 채널 집계 시청률 17.53%를 기록하며 마침내 16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는 첫회의 시청률 0.9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에서 약 18배 증가한 수치이고, 매 회 방송될 때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ENA 채널 개국 이래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 열품이었던 만큼 종영 후 아쉬워하는 해외 팬들이 각종 사이트에 마지막 회에 대한 다양한 리뷰를 남기고 있는데 별점과 해외반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드라마가 종영한 8월 22일 현재는 넷플릭스 전체 TV Show 부문 글로벌 랭킹 5위, 비영어부문에서는 어제까지는 1위였는데, 금일은 8월 17일 신작 'Hig..

세계속의 한류 2022.08.23

마음이 답답할 때는 하늘을 보자.

안녕하세요. 하늘 자주 보세요? 정신없이 바쁘게 살 땐 하늘 한 번 쳐다볼 여유조차 없지만, 일이 안 풀리고 마음이 답답할 때 잠시 하늘을 보면 그렇게 평안해질 수가 없습니다. 제가 전에 살던 곳 발코니가 서향이었는데, 해 질 녘 노을이 너무 예뻐 매일 저녁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기대감에 설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정남향을 선호하지만, 이곳 캐나다는 겨울이 길고 일조량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늦게까지 해가 드는 서향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단독 하우스인 경우는 4면에 창문이 있어 방향을 크게 중시하지는 않지만,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특성상 출근 전 햇볕이 들어 집 앞의 눈을 잘 녹일 수 있는, 드라이브 웨이(현관 입구)가 동향이나 남향인 집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바베큐를 ..

[캐나다 일상] 코스코(Costco) 장 보기. Aug 20, 2022 물가

안녕하세요. 현재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물가가 폭등해서 전세계적 위기입니다. 캐나다도 7월 중순 인플레이션 지수가 7.7%로 198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다행히 많은 식료품 가격이 7월 중순에 정점을 찍고 살짝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코스코에서 장을 보며 주요 식품 가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코스코에서 장을 보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차에 탄지 얼마 안 돼서 폭우가 내리네요. 해가 쨍쨍해서 일기예보 체크를 안 했는데 이런.. 차에서 체크해보니 thunder storm이 온다고 합니다. 근데 왼쪽 사진처럼 구름에 가려지지 않은 쪽은 해가 반짝인데, 오른쪽은 폭우.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캐나다 코스코는 멤버쉽이 3가지인데, Executive $120 (tax13..

유네스코 세계유산- 올드타운 루넨버그 (Old Town Lunenburg)

안녕하세요. 캐나다 동쪽 해안도시 '올드타운 루넨버그(Old Town Lunenberg)'를 소개합니다. 캐나다 동부 노바스코샤(NovaScotia)주에 위치한 루넨버그는, 캐나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도시 Top5안에 드는 곳입니다.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고, 블루노스(Bluenose) 배의 조선센터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영국 식민지 시대의 18~19세기의 건축물이 그대로 남아있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Atlantic Ocean과 조화를 이루며 환상적인 뷰를 자랑합니다. 저는 여름에 방문했는데, 언제 방문하더라도 계절에 맞는 각기 다른 아름다움과 볼거리를 제공할것 같습니다. 루넨버그는 도시가 자그마해서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는데 반나절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비비드 컬러의 화려한..

티스토리 운영 한달 후기

안녕하세요. 제가 있는 곳의 낮 최고 기온은 아직 30도에 육박하지만, 해 질 녘 나무 밑의 그늘에서 마주하는 바람은 벌써 한기가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공식적으로 4계절이 있다고는 하는데, 봄과 가을 텀이 너무 짧고 체감적으로 겨울은 거의 연중 6개월입니다. 이르면 10월 중순에 첫눈이 오고, 4월 중순에 끝눈(?)이 내립니다. 그래도 건조한 기후 때문인지 바람만 안 불면 그렇게 추운 건 모르겠고, 오히려 한국에서의 겨울이 살을 에는 듯 매웠던 걸로 기억됩니다. 2022년 8월 17일 오늘이 티스토리 개설한 지 딱 한 달 되는 날이라 운영하며 느꼈던 점, 통계 분석, 앞으로의 방향등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하 음슴체입니다. 1. 한 달 운영 후기 2. 방문 통계, 유입 경로 분석 3. 향후 ..

우영우 주간 글로벌 순위1위(비영어부문) & 일본 넷플릭스 순위

안녕하세요. 이제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 매 회를 거듭할수록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의 상승세에 이어 이번 주는, 넷플릭스 TV show 글로벌 순위 5위, non-English TV show 부문 글로벌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단면이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소재와 개성 있는 연출로 꿀잼을 보장하는 K-drama이지만, 때론 자극적인 스토리, 지나치게 잔인한 장면 등으로 시청이 망설여진다는 글로벌 반응도 적지 않은데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K-drama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입니다. 법률 드라마라고 하면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의 법정, 사건들.. 억울한 누명 등 고정관념을 떠올리게 되는데, 우영우는 ..

세계속의 한류 2022.08.17

캐나다 부동산 공인중개사 (Real Estate Agent)자격증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제가 드디어 캐나다 공인 중개사 (Real Estate Agent) 자격증을 땄습니다. 코시국에 일하던 직장도 일시적 closed 되고, 외출도 자제하며 집순이로 지내다 보니 너무 무료하고 영어도 퇴보하는 것 같아 이참에 자격증이나 따 보자 하고 무작정 시작하긴 했으나.... 갈수록 하이레벨이라 버거워서 중간에 포기하려고도 했고, 이런저런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결국 끝을 보게 되어 스스로 너무 뿌듯하고 보람됩니다.^^;; 캐나다 내 온타리오(토론토) 주는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 코스를 Humber College 과정으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존 온타리오 부동산협회 (OREO)에서 교육과 시험을 주관하는 시스템에서 2019년 4월 이후부터는 Humber College의 Real Estate 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