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서관 나들이를 참 좋아합니다. 밝고 쾌적한 실내, 조용하고 정숙한 분위기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저마다 책에 몰입해있는 그 지성의 열기가 저의 학구열을 자극시켜서 좋습니다. 나태해질 때마다 도서관에 가면 에너지 충전이 되는 느낌적인 느낌! 이렇게 애정하는 도서관에 의무적(?)으로 머물면서 발생하는 수입까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래서 도서관 사서를 알아보게 됐습니다. 한국에서 관련전공도 아니고, 관련경력도 없고, 캐나다에서도 전공 또는 지인 referral 등 아무 연관 카테고리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온라인 제출한 이력서를 보고 전화 인터뷰가 2차례 왔고, 대면 인터뷰는 1번 보게 됐습니다. (팬데믹 이전) 최저 시급에 가까운 파트타임 일자리라도 공공기관 잡은 Volunteer등..